기사 원문 산업용 딥러닝 컴퓨터 비전 솔루션 기업 아이브(AiV)가 21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는 기존 주주인 LB인베스트먼트, 엠더블유앤컴퍼니, 제이엔엠파트너스가 추가 투자를 단행했으며, JB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플럭스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삼성증권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2020년 설립된 아이브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산업용 딥러닝 컴퓨터 비전 솔루션을 공급하는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신경망과 광학계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업 내 품질 검사 자동화(머신비전) 영역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 적용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빠르게 사업을 확대하며 최근에는 국내 최대 협동 로봇 제조사와 협력하여 양산형 로봇 솔루션 제품 개발을 시작하고, 물류자동화 분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아이브는 비전문가도 AI 모델을 생성 및 관리할 수 있는 산업용 영상 데이터 특화 MLOps 플랫폼을 개발하고, 검사 및 물류자동화 공정에서 획득한 데이터를 지식화하는 데이터 플랫폼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산업계 전반에 딥러닝 컴퓨터 비전 솔루션을 공급하는 세계 최초의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성민수 아이브 대표는 “아이브는 산업용 딥러닝 기반 검사 및 물류자동화 영역에서 혁신을 주도해왔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MLOps 플랫폼을 상용화하고, 제조 및 물류 산업 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금까지 기술적 난제로 인해 자동화가 어려웠던 영역에서도 딥러닝 컴퓨터 비전 기술을 통해 자동화를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